성남시 '설 연휴 대중교통 대책 마련...시민편의 돕는다'
2019-01-30 08:11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설 연휴에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고자 대중교통 대책을 마련해 귀성·귀경과 성묘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는다.
시는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시내버스 14개 노선, 226대의 배차 간격을 단축해 106회 증회 운행한다. 모두 1306회 운행한다.
분당구 야탑동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오가는 8개 노선, 102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47회 늘려 627회 운행한다.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이 있는 중원구 갈현동 영생관리사업소를 경유하는 3개 노선, 71대 버스의 운행 횟수는 31회 늘려 370회 운행한다.
주차 편의를 위해 차량 1만3147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운동장을 개방하는 학교는 수정지역 22곳(2206대), 중원지역 20곳(1255대), 공영주차장 123곳(9686대)이다.
일부 학교와 건물식 공영주차장 등은 3일 또는 4일~6일에만 개방하는 등 주차장별로 시민 개방 시간이 다소 탄력적이다.
신서호 대중교통과장은 “시민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안전하고 편하게 고향을 오갈 수 있게 교통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