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용인앱택시 가입 회원수 10만명 돌파
2019-01-29 11:50
서비스 시작 2년10개월만에…콜 성공률 평일기준 58%
용인시가 직접 운영하는 용인앱택시에 가입한 회원수가 지난 25일 기준 10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2016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용인앱택시'가입자가 2년10개월만에 10만336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역적 특성으로 택시 콜이 쉽지 않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용인앱택시는 안심귀가 서비스 기능과 이용불편 문의, 운수종사자 평가 기능 등을 갖추고 있는데 시민들은 콜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운수종사자 입장에선 콜서비스 이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반택시들이 받기를 꺼리는 단거리콜을 적극 수락할 경우 마일리지 제도에 따른 부수입까지 올릴 수도 있다.
용인앱택시 콜 성공률도 운수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 연말부터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평균이 32%이었으나, 이달 들어서 25일까지 평일기준 58%의 콜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앱택시 활성화로 시민들의 택시이용 불편이 해소되고 운수종사자들의 수익도 증가할 것”이라며 “평일에 비해 낮은 공휴일 콜 성공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안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