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단 발족
2019-01-25 14:13
시민단체·문화·예술·학계 등 각계각층 250여 명으로 구성
용인시는 25일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전개할 민․관 합동 추진단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용인의 독립 운동가를 조명하고 그 후손들을 소개한 뒤, 용인지역 만세 운동에 참여한 1만3200여명 열사들의 얼을 기리는 ‘13200 만세꾼 동참 선언문’을 낭독했다.
추진단은 공동대표는 백군기 시장과 조길생 용인문화원장이 맡았으며, 시민단체 문화 예술 보훈 정치 학계 등 각계각층의 인사 25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3.1운동과 관련된 분야별 사업을 발굴하고 세부계획을 수립,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00년전의 뜨거운 횃불의 불씨를 되살리고 선현들의 자랑스러운 얼을 기리는 한 해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