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초읽기 … 원달러환율·뉴욕증시·국제유가 '중대국면'

2019-01-29 07:46

[사진=연합뉴스]

미중 무역전쟁 타결협상과 연준 FOMC회의, 그리고 브렉시트 투표 등을 앞두고 미국 뉴욕증시와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이 출렁일 것으로 보인다.

29일부터 미국 영국 중국 등에서는 미국 뉴욕증시·다우지수·나스닥지수와 국제유가, 한국증시, 원달러환율 등의 시세를 좌우할 수 있는 초대형 이벤트들이 잇달아 열린다.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즉 FOMC는 한국시간 1월29일 밤부터 시작된다.

기준금리 인상여부와 자산 동격 여부 등이 한국시간 1월31일 새벽에 발표된다.

이번 FOMC에서는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도 진행된다.

여기서 연준 자산축소 중단 여부에 관한 논의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자산축소 중단 또는 축소 속도 지연 등의 발표가 나오면 미국 뉴욕증시·다우지수·나스닥지수와 한국증시, 원달러환율, 국제유가 등에 적지않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또 미중 무역전쟁의 향방을 좌우할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은 미국 현시시간 기준 1월30일과 31일 이틀간 열린다.

중국 류허 부총리는 29일 미국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미중 무역협상의 결과에 따라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코스닥 코스피 원달러환율이 출렁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