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크리스탈팰리스에 완패 ‘FA컵 탈락’…손흥민도 ‘없고’ 케인도 ‘없고’
2019-01-28 08:30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서 허무하게 탈락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노우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FA컵 32강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0-2로 완패했다.
토트넘은 최근 손흥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국가대표 차출과 에이스 케인과 델리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크게 약화됐다.
1.5군으로 나선 토트넘은 경기 시작 9분 만에 코너 위컴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34분 앤드로스 타운센트에게 쐐기골을 허용해 그대로 무너졌다.
토트넘은 지난 25일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준결승에서 무릎을 꿇은 데 이어 FA컵까지 탈락하며 최대 위기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