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철강업계 최초 '환경성적표지' 인증

2019-01-27 12:50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는 자사의 제품들이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환경성적표지'(EPD·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은 후판, 선재, 도금강판(HGI), 기가스틸(980DP), 고내식강판재 등 5개다. 7가지 환경성 지표(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 스모그, 물발자국)에서 모두 인증을 획득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국내외 철강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철강 기업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EPD 인증제도는 제품의 원료 채취에서 생산, 폐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수치화한다. 지난 2001년 도입돼 총 46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