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전 선발 라인업, 최전방 '황의조'·날개 '손흥민' 출격

2019-01-25 21:15
승리팀, 호주-아랍에미리트전 승자와 준결승

몸 풀고 있는 대한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카타르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포메이션은 4-2-3-1이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지에서 발표된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주세종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격하고, 황인범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손흥민은 측면에 배치됐다.

최전방에는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선발 출장한다. 2선은 왼쪽 이청룡(VfL 보훔), 가운데 황인범(대전 시티즌), 오른쪽 손흥민(토트넘)이다. 중원은 정우영(알 사드)과 주세종(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 누빈다.

포백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현대)-김영권(광저우 헝다 타오바오)-김민재(전북 현대)-이용(전북 현대) 순이다.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비셀 고베)다.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카타르를 이기고 4강에 오를 경우, 호주-아랍에미리트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한국과 카타르의 역대 전적은 우리나라가 5승 2무 2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