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美 상무장관, "中과 무역협상, 아직 갈길 멀다"...다우지수 0.09%↓
2019-01-25 06:30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중 무역합의가 쉽지 않을 거라는 불안감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나스닥 주도의 상승세를 제한한 모습이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38포인트(0.09%) 내린 2만4553.24에 마쳤다. S&P500지수는 3.63포인트(0.14%) 상승한 2642.33에, 나스닥지수는 47.69포인트(0.68%) 증가한 7073.46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타결되기 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여전히 (중국과의 관계를) 원만히 회복하기 위해선 (중국 측의) 구조 개혁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나스닥지수는 텍사스인스트루멘탈, 램리서치 등이 각각 6.9%, 15.7% 가량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