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 신임사무처장에 곽희상 전 부장 선임

2019-01-24 09:48
23일 시체육회 19차이사회서 임명동의안 가결

표류하던 인천시체육회가 새로운 선장을 만나며 순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0여개월만에 사무처장이 새로 선임됐기 때문이다.

인천시체육회는 23일 문학경기장 2층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재적의원 37명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이사회’를 열고 곽희상 신임사무처장(사진)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곽희상 신임 사무처장[사진=인천시체육회]


이에따라 곧 신임사무처장에 취임하게 될 곽희상처장은 내년 2월말까지 인천시체육회를 맡게된다.

이 자리에서는 또 ‘2019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통과됐다.

곽희상사무처장 내정자는 “체육발전을 위해 봉사할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체육계에서 30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체육회장인 박남춘시장은 “내년부터 단체장이 체육회장을 겸임할수 없도록 법이 개정된 만큼 사무처장의 역할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며 “체육회가 보다 중립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향후 곽희상 사무처장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