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윾튜브, 결국 유튜브 계정 해지...커뮤니티 가이드 위반?

2019-01-24 08:06

[사진=윾튜브]


약 6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유트브 크리에이터 '윾튜브'의 유튜브 계정이 해지됐다. 업계는 윾튜브가 유트브 커뮤니티 가이드 라인을 3차례 위반해 계정이 해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현재 윾튜브의 계정 주소로 접속하면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를 위반해 계정이 해지됐다"고 안내된다. 즉, 유튜브 계정이 사실상 해지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동안 올렸던 200여개 동영상은 더이상 볼 수 없다.

유트브 커뮤니티 가이드에는 과도한 노출, 성적 콘텐츠, 폭력적이거나 혐오감을 주는 콘텐츠, 유해하거나 위험한 콘텐츠, 위협, 스팸, 오해의 소지가 있는 콘텐츠 등에 대해서 경고를 준다.

다만 이 경고는 3개월 이내 세 차례 받으면 계정은 해지된다. 첫 번쨰는 실시간 스트리밍 제한, 두 번째는 2주간 새 콘텐츠를 게시할 수 없다.

윾튜브는 앞서 두 차례 경고를 받은 상태에서 이번 사태로 세 번째 경고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동안 윾튜브가 맹렬히 비판했던 일부 여성 커뮤니티와 한의사, 일베를 혐오하는 사람 들이 무차별적으로 유튜브에 신고를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2일과 23일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윾튜브 정체에 대해 많은 글과 영상이 쏟아졌다. 그는 과거 강용석 전 의원의 팬 1호로, 디시인사이드 '풍동' 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