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태 구속 결정한 명재권 판사, ‘댓글공작’ 조현오 전 경찰청장 구속영장도 발부
2019-01-24 08:05
지난해 9월 영장전담 재판부 합류…사법농단 핵심 관계자들 압수수색 영장 발부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결정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명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경찰의 댓글 여론공작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는 이번 사법농단 의혹 수사 과정에서 관련 인사들에게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