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바이낸스·오케이엑스 제치고 거래소 수수료 1위

2019-01-22 13:36
지난해 수수료 수익 4억8470만 달러

[사진=후오비 제공]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가 지난해 글로벌 3대 거래소 중 가장 많은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암호화폐 전문 매체 화성재경에 따르면 글로벌 3대 거래소인 후오비, 바이낸스, 오케이엑스 중 후오비가 수수료 수익 1위를 달성했다.

이들 거래소는 최근 공지를 통해 2018년도 제4분기 바이백 방안과 수치를 발표했다. 공지에 따르면 후오비 9693만 달러, 바이낸스 9293만 달러, 오케이엑스 5881만 달러로 후오비 글로벌이 가장 많은 금액을 바이백에 사용했다.

각 거래소의 바이백 금액을 바탕으로 추정해보면 후오비 글로벌이 지난해 거둬들인 수수료 수익은 약 4억8470만 달러로 같은 기간 4억6465만 달러의 수수료 수익을 기록한 바이낸스를 제치고 글로벌 1위에 올랐다.

후오비 글로벌 관계자는 "후오비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향후 후오비 토큰(HT)을 거래소 통화에 국한하지 않고 후오비 에코 시스템을 비롯해 기업 간 협업 등에 활용하는 등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에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