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약세장 속 트론만 10% 상승한 이유
2019-01-22 11:19
비트코인이 400만원대를 회복하지 못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트론만 10% 이상 상승하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0.1% 상승한 39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400만원선이 무너진 이후 쉽게 회복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비트코인이 힘을 못쓰자 알트코인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리플과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라이트코인 등은 1% 이하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더리움과 스텔라루멘도 각각 0.22%, 0.86% 하락하는 등 시장 자체가 큰 움직임 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1억여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파일 공유 사이트 비트토렌트는 다음달 11일 기존 트론 보유자에게 트론 기반의 암호화폐 비트토렌트토큰(BTT)를 에어드롭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108억9000BTT(총 유통량의 1.1% 규모)를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