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텔레콤, 우체국 알뜰폰 판매 ‘스타트’

2019-01-22 09:36
유심요금제 최저 1004원부터 2만900원까지 7종

[사진=한국케이블텔레콤]


태광그룹 계열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19년 1월부터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kct의 우체국 상품은 유심(USIM)요금제로 전국 1500여개 우체국과 우체국 온라인숍에서 만날 수 있다.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kct의 유심요금제는 최저 1004원부터 2만900원까지 7종에 이른다. kct의 유심을 구매하여 사용하던 휴대폰으로 개통하면 싼 가격에 동일한 품질의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kct는 사용하던 휴대폰이 낡아 새 휴대폰으로 바꾸기를 원하는 고객에게 10~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삼성 스마트폰 J3_2017(SM-J330K, 24만2000원)과 LG전자 X2(LM-X210K, 19만8000원), 폴더폰 LG Wine 3G(LG-T390K, 15만9000원)을 판매한다.

또한, 우체국알뜰폰 서비스 향상을 위해 2월부터 삼성 갤럭시S9과 같은 고사양 휴대폰을 판매하고, 3월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혼자 사는 어르신들의 활동량을 감지하는 등 위급한 상황을 대비한 ‘돌보미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조하형 kct 모바일영업팀장은 “타사보다 우체국에서 알뜰폰 판매를 늦게 시작했지만, 2017년과 2018년 방통위 이용자보호평가 알뜰폰 분야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등급을 받을 만큼 뛰어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