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업계, 다우니 어도러블 품절 대란…"물량 확보 먼저"

2019-01-21 17:55
BTS 정국 말 한마디에 다우니 어도러블 품절 대란 발생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지난 15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가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남성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정국이 BTS공식 사이트에 다우니 어도러블 섬유유연제를 사용한다고 밝혀 쿠팡과 위메프, 티몬 등 이커머스에서 때아닌 품절 대란이 발생했다. 

21일 이커머스 업계에 따르면 다우니 어도러블은 제품은 바닐라와 같이 부드럽고, 상쾌한 꽃향기가 나는 섬유 유연제다. 

BTS 정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다우니 어도러블을 사용한다고 밝힌 이후, 이커머스 업계에서 특별 할인가격으로 올라온 다우니 어도러블 상품이 품절됐다. 

쿠팡 관계자는 "스타 말 한 마디에 품절 사태가 일어나 당황스러웠다"며 "최대한 빨리 물량부터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