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신봉선이 '언니네' DJ…모친상 김숙 대신 달려와줘서 고맙다"

2019-01-21 12:58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밝혀

[사진=연합뉴스]



모친상으로 인해 '언니네 라디오'를 비우게 된 방송인 김숙을 위해 절친 신봉선이 나섰다.

2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이하 '언니네 라디오')에서는 자리를 비운 김숙을 대신해 신봉선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신봉선은 "오늘 갑작스럽게 김숙씨가 결석하게됐다"고 말했다. 송은이는 "이른 새벽이었는데 내 전화 한 통에 바로 달려와 준 신봉선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신봉선은 "이래서 사람은 서로에게 기대면서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봉선은 "오늘 새벽 6시에 송은이 선배에게서 전화가 왔더라, 잠결에 잘못 건 전화라고 생각했었다"며 "나도 급하거나 안좋은 일이 있으면 선배들이 도와주시니까 좋은 일로 온 게 아니라 마음이 무겁지만 선배들도 내가 열심히 하는 것을 바랄 테니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은이는 ""늘 항상 내 옆에 자리를 지킨 김숙 씨의 어머니가 별세해 고향으로 내려갔다"며 "우리는 청취자 분들에게 긍정적인 힘을 드려야 하니까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