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총력
2019-01-21 09:15
예산군은 2004년부터 출산, 보육, 아동, 일자리, 정주 환경 등 사회 전반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많은 정책들을 발굴해 시행했지만 해마다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충남 15개 시·군 중 미래에 소멸될 것으로 예측되는 9개 시·군에 포함됐으며, 그야말로 인구 감소의 최전선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2019년부터 ‘출산 장려(출산장려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인구 정책 패러다임을 ‘삶의 질 개선’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대상별로 적용할 수 있는 장·단기 시책을 세밀히 검토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올해부터는 출산한 여성들의 심신 회복을 도와줄 수 있도록 운동비를 지원하고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아빠 육아’ 프로그램을 개설해 함께 하는 육아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13개소에 찾아가 인구 정책 관련 인형극을 상영해 장기적인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엄마가 주양육자라는 고정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남성 대상의 인식 개선 교육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