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미세먼지 보통·좋음…서울 체감 온도 영하 9도

2019-01-21 07:26
오늘의 날씨, 강한 바람 불고 체감온도 낮아…눈 날리는 곳도 있어

[사진=아이클릭아트]

21일 월요일 미세먼지가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금일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과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낮고, 일부 지역에선 눈이 올 예정이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낮아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무를 것으로 예보됐다.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6.4도, 인천 -4.2도, 수원 -6.7도, 춘천 -10.4도, 강릉 -2.0도, 청주 -5.3도, 대전 -5.5도, 전주 -4.4도, 광주 -1.8도, 제주 4.4도, 대구 -3.0도, 부산 -1.6도, 울산 -2.1도, 창원 -2.9도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서울에선 체감온도가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실제보다 더 춥게 느껴지겠다.

다만 중국 고기압의 영향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낮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지만,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북부에는 낮 시간대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

대기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과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