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정보보안 위해 공기업 '맞손'

2019-01-20 14:43
동서발전, 인터넷진흥원·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 김석환 한국인터넷진흥원장(왼쪽 첫번째),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18일 울산 동서발전 본사에서 중소기업 정보보안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정보보안을 위해 공기업이 힘을 모은다.

동서발전은 지난 18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중소기업 정보보안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 정보보안 수준 제고를 위한 기술정보 교류 △중소기업 시스템·홈페이지 등 취약점 점검을 위한 협력 △정보보안솔루션 구매비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세 기관이 함께 협력해 중소기업 정보보안 수준을 높이고 사이버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동서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협력업체와 상생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달 '중소기업 정보보안 기술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협력 중소기업 10개사를 방문해 보안운영 자문 및 랜섬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협력 중소기업 사이버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