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테리어 가치 더한 스타일러 최고급 모델 '블랙에디션' 출시

2019-01-20 10:00
전신 거울 디자인·외관과 손잡이에 다크 그레이 색 적용
한 번에 최대 네벌 관리할 수 있는 크기

.LG전자 모델이 최대 여섯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왼쪽)과 신제품 등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오는 21일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의 최고급 모델인 '블랙에디션 슬림(모델명: S3MFC)'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외관과 손잡이에 고급스러운 다크 그레이 색상을 적용하고, 제품 전면에 전신 거울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치를 더했다. 가격은 179만원이다.

특히 한 번에 최대 네벌을 관리할 수 있도록 제품 크기를 줄여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을 구입하는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힌 것도 특징이다.

작년 10월에 출시됐던 블랙에디션 첫 제품(모델명 S5MB)은 한 번에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었다.

LG전자는 트롬 스타일러가 연구 개발에 9년이 소요되고 글로벌 특허가 181개인 기술 집약적 제품이라고 밝혔다.

독자 기술인 '무빙행어'는 강력한 힘으로 1분에 최대 200회 옷을 흔들며 털어줘 옷 전체의 미세먼지를 골고루 제거하고 생활 구김을 줄여준다. 물 입자의 1600분의 1 만큼 미세한 '트루스팀'은 옷의 유해세균을 99.9% 살균하고 옷에 밴 냄새와 집먼지 진드기, 각종 바이러스를 없애준다.

'인버터 히트펌프'를 이용한 저온제습방식을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간편한 건조도 가능하다. 최대 10ℓ까지 제습할 수 있어 드레스룸 등 스타일러가 설치된 공간까지 산뜻해진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는 바지를 다림질하듯 눌러서 칼주름을 잡아주고 생활 주름도 말끔하게 없애준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기술을 적용한 트롬 스타일러를 요구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