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 구축

2019-01-20 08:55
"다양한 자료를 직접 생성하고 자유롭게 다운로드도 가능"

 

감염병정보 홈페이지 [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지난해 12월 말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개편을 완료하고, 매일 업데이트된 최신 감염병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일 도에 따르면 개편된 홈페이지는 전국 최초 빅데이터 기반의 ‘감염병관리정보시스템’을 통해 수집한 최신 정보와 자료를 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기존의 숫자와 텍스트 중심의 자료를 시각화해 감염병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도는 기존의 ‘경기도 주요 감염병 현황’ 항목을 ‘경기도 감염병 신고 현황’으로 개편하는 한편, ‘경기도 감염병 통계’ 항목을 신설했다.

'감염병 신고 현황'에서는 전국 및 시도별 감염병 발생현황은 물론 전국 보건소별 상세 감염병 발생 추이 등을 시각화된 자료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감염병 통계’ 항목에서는 질병·연령시기별 예방접종률, 손씻기 실천율, 결핵환자 신고현황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방문자가 직접 다양한 방식으로 자료를 생성하고 다운로드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조정옥 도 감염병관리과장은 “도민들에게 매일 변화하는 감염병 현황을 시각화해 신속히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보다 효율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갖춰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