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감]美, 중국 관세 완화 검토 소식에 상하이종합 1.49%↑
2019-01-18 16:26
선전성분지수 1.49↑, 창업판 지수 1.45%↑
국 정부가 중국에 대한 수입 관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18일 중국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6.37포인트(1.42%) 오른 2596.01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11.03포인트(1.49%) 오른 7581.39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 지수는 18.09포인트(1.45%) 급등한 1269.51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12억, 1753억 위안에 달했다.
미국 정부가 이날 기존에 부과한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를 완화 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투자자 심리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과 대화를 진전시키고 중국의 장기적인 경제개혁 약속을 이끌어내기 위해 대중 폭탄관세의 일부, 혹은 전체 철회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