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지도자 등 체육인들,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 발표
2019-01-17 15:47
국가대표지도자협의회(회장 금호연 유도 감독)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 등 각 분야 체육인들이 폭력·성폭력 근절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17일 오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폭력·성폭력 근절과 선수인권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국가대표 지도자들은 먼저 지도자의 의무인 선수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65개 종목단체와 17개 시·도체육회 사무처장단은 가혹 행위와 폭력·성폭력 발생 시 관리·감독기관 차원의 선제적 조처를 하고, 단체별 사례조사를 통해 스포츠 강국 뒤에 감춰진 어두운 단면을 뿌리 뽑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