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정용운'-LG 문선재' 1대 1 맞트레이드…역대 성적은?

2019-01-17 15:50
문선재,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타율 0.250

[사진=연합뉴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G는 17일 문선재를 KIA에 내주고 KIA로부터 좌완 투수 정용운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우루투타인 문선재는 광주동성중-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LG에 입단한 뒤 상무(2011~2012년)에서 군 복무를 마쳤다. 프로 통산 7시즌 동안 3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18홈런, 87타점, 107득점, 25도루를 기록한 외야수다.

좌완투수인 정용운은 충암고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2라운드 전체 16순위로 KIA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54경기에 등판해 4승 4패 평균자책점 6.60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3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6.30을 남겼다.

KIA 관계자는 "준수한 타격 능력을 갖춘 문선재는 우타 외야 백업 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