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대행중인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곧 결정될 전망
2019-01-16 11:27
배임수재및 상해혐의 받던 곽희상 내정자, 검찰서 '무혐의 '처분 받아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중인 인천시 체육회 사무처장이 곧 결정될 전망이다.
대의원투표에서 최다득표로 사무처장에 내정되고도 사법기관의 수사로 임용이 보류됐던 곽희상 전 인천시체육회 체육전문부장(사진)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기 때문이다.
인천지검은 15일 곽희상 전 인천시체육회 부장에 대한 ‘배임수재 및 상해혐의’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곽 전부장은 지난해11월 인천미추홀경찰서에 의해 ‘배임수재 및 상해’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됐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체육회 대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곽희상 전 부장을 사무처장으로 선출했으나 갑자기 시작된 경찰수사로 임명절차를 보류하고 11월 이종헌 당시 인천시체육회 전문체육부장을 사무처장 권한대행으로 임명해 체육회를 운영해 왔다.
이에대해 인천시 관계자는 “곽희상 전 부장의 무혐의 처분을 환영한다”며 “사무처장에 대한 임면권은 체육회 회장인 박남춘시장에게 있는 만큼,시장님이 조만간 결정하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