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7일 ‘지역중심 커뮤니티’ 점포 이천점 연다
2019-01-16 18:09
거주 세대, 중심상권 2km이내 전체상권 52% 밀집된 상권
롯데마트가 17일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에 롯데마트 이천점을 오픈한다. 점포 위치는 안흥동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 1층과 지하 1층이며, 영업면적은 6314㎡(약 1910평) 규모다.
롯데마트 이천점은 9만8403가구에 달하는 전체 상권(반경 5㎞) 중 중심 상권 2㎞ 이내의 5개 행정동에 5만1496가구가 밀집해 있는 초집중 상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는 대기업 공장이 위치해 고임금 근로자가 많고, 20대 인구가 전국 대비 높은 편이다. 이 때문에 롯데마트는 지역중심 커뮤니티화의 맞춤형 타기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그로서리와 레스토랑의 합성어인 그로서런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체험형 라이프스타일의 마트를 선보이며 ‘룸바이홈(RoomXHome)’, ‘룸바이홈 키친(RoomXHome Kitchen)’, ‘토이박스(Toybox)’ 등 롯데마트의 대표 특화매장도 입점시켰다.
특히 이천점은 이달 초 오픈한 롯데마트 인천터미널점에 이어 차세대 스마트 기술이 대거 적용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 형태로 구성됐다.
우선 고객들이 매장에 들어서서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이천점만의 행사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다. 또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ESL·Electronic Shelf Label)’를 사용해 매장 효율을 높이고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