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서울대 명예교수 '유일한상'… 과거 장승업 작품 기증 화제
2019-01-16 08:20
이 명예교수는 경제학 원로 석학으로 서울대 총장, 국무총리,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등을 지냈다. 또 교육자로서 오랜 기간 후학 양성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이 명예교수는 지난 2012년 모교인 서울대에 조선시대 대표 화가 오원 장승업의 작품 등 개인소장 그림 3점을 기증하기도 했다. 기증한 작품은 임권택 감독의 영화 '취화선'으로도 잘 알려진 오원 장승업(1843~1897)의 천수삼우도(千壽三友圖), 소호 김응원(1855~1921)의 석란도(石蘭圖), 해강 김규진(1868~1933)의 묵죽도(墨竹圖) 등 3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