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의 방' 도경수♥남지현, 현대극에서도 빛나는 '백낭' 케미…김재영에 '찰떡' 조언까지
2019-01-16 08:16
지난 15일 방송된 올리브 '은주의 방'에서는 류혜영과 김재영이 첫키스까지 했으나 "친구를 잃고 싶지 않다"는 류혜영의 뜻에 친구로 남기로 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석(김재영 분)은 은주(류혜영 분)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전하며 키스했다.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친구로 지내왔으나 민석은 더 이상 자신의 마음을 숨길 수 없었다.
하지만 은주는 민석을 밀쳐냈고 그를 피하기 시작했다. 민석 역시 고민에 빠졌고 그를 북돋아준 건 어느 신혼부부였다.
한 신혼부부는 민석을 찾아와 신혼집을 상담받았고 아내(남지현 분)는 남편(도경수 분)에 대해 "결혼할 때 쯤엔 많이 싸워서 '결혼을 하네 마네' 했었는데 오랜 친구 사이였어서 그런지 잘 풀렸다"며 "그때마다 서로 이해하고 잡아줬다. 제 옆에 언제나 친구로도, 남편으로도 있는 거니까"라며 민석과 은주의 상황과 꼭 맞는 조언은 전했다.
'은주의 방'에 특별출연하게 된 도경수와 남지현의 인연은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백일의 낭군님' 이종재 PD를 응원하기 위해 극 중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나선 것. 두 사람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찰떡호흡으로 '은주의 방'에서도 빛나는 케미를 잃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