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조기상환 기회 더 주는 ELS 출시

2019-01-15 10:17

[사진=신영증권 제공]


신영증권이 조기상환 기회를 추가로 더 주는 주가연계증권(ELS)를 내놨다.

15일 신영증권은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플랜업 지수형 ELS' 3종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플랜업 제7711회 파생결합증권'(원금비보장형)은 코스피200지수와 홍콩지수(HSCE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 상품은 3년 만기 '더블 얼리엑시트 스텝다운' ELS다. 기존 스텝다운형 ELS보다 수익이 날 수 있는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투자자가 6개월(12개월) 차에 조기상환을 하지 않고, 기초자산도 최초 기준가격의 85%(80%) 미만으로 하락하지 않았다면 연 5.0%(세전)의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반면 만기평가가격이 기초자산 가운데 하나라도 최초 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으면 손실이 발생한다. 기초자산 만기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79% 미만이어도 손실이 난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조기상환 조건을 완화한 ELS는 시장 여건에 따라 재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