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하이라이트, 동신대 학위 취소 논란…일부 팬 발끈 "동신대에 이용당했다"
2019-01-15 05:00
15일 교육부 감사 결과에 따르면 이 학교는 학교 수업을 듣지 않은 연예인 학생 7명의 출석을 무단으로 인정, 졸업시켜 준 것으로 나타났다.
혜택을 받은 7명은 하이라이트 멤버 이기광, 용준형, 윤두준,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 비투비 멤버 서은광과 육성재, 가수 추가열이다.
교육부는 이들 7명에 대해 학점과 학위를 취소하도록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가수의 팬들은 동신대가 이들을 이용했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일부 팬들은 학교 홍보, 트레이닝 강의를 하고 등록금을 낸 이들의 학위 취소는 부당하다고 학교 측을 비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등록금도 내고 학교를 위해 일도 했는데 고졸이 됐다. 학교 측에 이용당한 것이다", "잘못은 학교가 했는데 왜 이들이 욕을 먹어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