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 압수수색...김성태 자녀 특혜채용 의혹
2019-01-14 15:37
자유한국당 김성태 전 원내대표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4일 KT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전부터 경기도 성남시 KT본사 인력관리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김 전 원내대표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경영지원실(GSS) KT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되고 정규직으로 신분이 바뀌는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KT 관계자는 "오전부터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다“며 ”검찰 수사중인 사안이라 답변이 어렵다. 성실히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