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활력과 행복 희망 넘치는 안산 만들겠다"

2019-01-14 11:41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활력과 행복, 희망이 넘치는 안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모 방송 신년대담에 출연해 '경제상황을 감안, 경제 재도약과 일자리 만들기에 무게중심을 두고, 반월시화산업단지를 전국 최고의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탈바꿈시켜 일자리 9만여개를 창출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은 윤 시장의 핵심공약으로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로 지정받았다.

선도산업단지로 지정된 전국 6개 산단은 환경개선펀드 1500억원, 민간자금 6천억원 등 총 7500억원을 지원받는다.

윤 시장은 시민과의 협치 행정을 통해, 민선7기 시정의 핵심가치인 안전, 상생, 존엄, 생태, 혁신을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협치 행정을 구현하고자 수차례 회의와 공동 작업을 통해 작년 12월 ‘협치 활성화 기본조례’를 탄생시켰으며,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최초로 70명 규모의 ‘안산시협치협의회’가 구성된다.

윤 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를 개정해 첫째아 100만원, 둘째아부터 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출산 가정에 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과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하고, 임산부가 병원 진료를 위해 택시를 이용할 때 비용을 지원하는 임산부 100원 행복택시도 운영한다.

 ‘공부하기 좋은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중·고교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아울러 윤 시장은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의 공공 리모델링 임대주택 입주 지원’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시장은 “올해는 민선7기가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하는 해로 시민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활력이 가득한 도시, 행복이 충만한 도시, 희망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