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포레 전세가 50억…"전국 최고가"

2019-01-14 08:47
경기도 ‘판교알파리움2단지’ 20억

 

2018년 전국 시도별 전세 최고 거래가 현황 (단위: 만원)   [자료제공=직방]



지난해 전국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서울 갤러리아포레인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부동산정보서비스 (주)직방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로 지난해 11월에 50억 원(전용 271.38㎡), 전용 3.3㎡당 6085만원을 기록했다.

부산시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지난해 10월 남구 용호동 더블유(전용 182.56㎡)와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전용 222.93㎡), 11월에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로 10억원(전용 168.89㎡)에 거래됐다. 인천시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더샵센트럴파크1차로 1월에 10억원(전용 170.69㎡)으로 계약됐다.

대구시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수성구 범어동 두산위브더제니스로 4월에 14억원(전용 204.07㎡)으로 거래됐다. 세종시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어진동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로 5월에 6억원(전용 110.59㎡)으로 거래됐다. 경기도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알파리움2단지로 11월에 20억원(전용 203.77㎡), 전용 3.3㎡당 3천 241만원을 기록했다. 경기도를 제외하고, 지방 도 지역은 10억원 미만으로 거래됐다.

해당 단지들은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판교알파리움2단지, 두산위브더제니스, 한뜰마을3단지더샵레이크파크는 업무중심지로부터 상당히 근접성이 높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2018년 전국 시도별 전용면적 3.3㎡당 전세 최고 거래가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로 8월에 전용 3.3㎡당 7161만원(전용 59.95㎡)을 기록했다. 경기도 전용 3.3㎡당 전세 최고 거래가 아파트 단지는 래미안과천센트럴스위트로 12월에 전용 3.3㎡당 3759만원(전용 72.93㎡)으로 거래됐다. 인천시 전용 3.3㎡당 전세 최고 거래가 아파트 단지는 부평구 삼산동 삼산타운주공1단지로 7월에 전용 3.3㎡당 4585만원(전용 51.86㎡)으로 계약됐다.

2018년 전국 단지별 호당 평균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로 호당 평균 33억원을 기록했다. 경기도 호당 평균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푸르지오월드마크로 11억 2727만원으로 거래됐다. 지방 주요 지역을 살펴보면, 부산시 호당 평균 전세 최고가 아파트 단지는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경동제이드가 8억 6667만원, 대구시는 두산위브더제니스가 9억 8000만원, 광주시는 남구 봉선동 한국아델리움1단지가 6억 4214만원, 제주도는 노형2차아이파크가 5억 2000만원으로 거래됐다.

해당 단지들은 조망권의 차별성과 업무 및 여가생활의 편리성 등 지역 내 랜드마크로 높은 거래가를 나타냈다. 임차시장에서도 최근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선호가 증가함에 따라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