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의 여왕인가 개 도살자인가"…셜록 "박소연, 모든 직원 속여"
2019-01-12 15:59
케어 대표 사퇴 위한 직원연대 "박소연 대표 사퇴해야"
동물권단체 케어의 무분별한 안락사 의혹을 폭로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이 12일 "박소연 케어 대표는 모든 직원을 속였다. 박 대표의 동물 대규모 학살은 은밀하게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셜록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박소연 대표가) 전체 직원 긴급회의에서 '직원들에게 안락사 사실에 대해 말하지 못한 건 미안하지만, 동물의 입장에선 필요한 부분이었다'라고 말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소수의 동물들에 대해 불가피한 안락사가 시행됐고 결정 과정은 회의 참여자 전원의 동의하에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는 박 대표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했다.
직원연대는 "많은 결정이 대표의 독단적인 의사결정으로 이뤄지는 시스템에서 직원들은 안락사와 같이 중요한 사안에 대해 듣지 못한 채 근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