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소폭하락...상승 피로감 + 기업실적 부진...다우지수 0.02%↓
2019-01-12 06:28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소폭 하락했다. 5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피로감이 누적됐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 가이던스 하향조정까지 겹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 대비 5.97포인트(0.02%) 빠진 23,995.95에 마쳤다. S&P500지수는 0.38포인트(0.01%) 하락한 2,596.26에, 나스닥지수는 14.59포인트(0.21%) 내려간 6,971.48에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봤을 때,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2% 가량 올랐고, 나스닥지수는 3.45% 상승했다. 미중 차관급 무역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한 모양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12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9개월 만의 하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