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주행' 김보름 "괴롭힘 당했다"…방송시간은?

2019-01-11 08:18

김보름


지난해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진 ‘왕따 주행’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김보름(26·강원도청)이 당시 상황을 털어놓는다.

김보름은 11일 오전 10시 50분 뉴스A LIVE에 단독 출연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2018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불거졌던 ‘왕따 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밝힌다.

예고편에서 김보름은 "괴롭힘을 당했었다. (가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욕을 했다"며 "쉬는 시간에 라커룸으로 불려 가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서서 폭언을 들었을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날 나온 예고편에는 김보름이 주장하는 괴롭힘의 가해자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김보름은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팀동료 박지우와 함께 함께 출전한 노선영을 멀찍이 떨어뜨린 채 경기를 마쳐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경기 후 노선영을 탓하고 무시하는 듯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하면서 고의적으로 ‘왕따’시켰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김보름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장해 6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