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바스 "욕실리모델링 시 '가심비' 중요"

2019-01-10 09:15

이누스바스 벤자민그린 욕실. [사진=이누스바스 제공]


욕실 리모델링 시 '가심비'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에스동서의 욕실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이누스바스는 10일 최근 1년 이내 욕실리모델링 및 욕실 부분수리 경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욕실리모델링 시 비용(23%)을 가장 중시하며, 시공품질(20.4%)과 디자인(19.2%)이 그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경우 디자인(22%)이 중요하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40대에선 비용(19.5%)과 시공품질(19%)이 비슷하게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50대의 경우 비용(19.5%)을 주요 고려 요소로 꼽았다.

욕실리모델링 시 정보를 얻는 채널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17%의 응답자가 '주변인 소개'라 답했다. '오프라인 매장'(14.5%)과 '온라인 커뮤니티 및 블로그'(13.7%)의 정보를 참고한다는 답변이 그 뒤를 이었다. 이누스바스는 공사 시 계획과 다르게 철거나 설치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하고, 시공 품질을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에 이러한 요소를 솔직하게 알려줄 수 있는 지인을 통해 정보를 얻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누스바스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제품을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30대를 타깃으로 트렌디한 디자인을 고려한 벤자민 시리즈를 선보였다. 대표상품인 벤자민 그린은 싱그러운 컬러감과 작지만 뛰어난 수납력으로 출시하자마자 큰 인기를 끌었다. 40~50대를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은 최근 2년간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블디자인이다. 평균 가격이 300~400만원대로 고가 라인에 속하지만, 2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한 온라인 전용 모델인 블랑코마블과 소프트헤링본을 출시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혔다.

이누스바스 관계자는 "이누스바스는 이번 소비자 조사를 데이터화 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며 "특히 욕실리모델링 전문 브랜드로서 전문가의 사전 견적을 받는 것은 물론 제주 지역을 포함해 전국 140여개 시공망과 전문적인 시공능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만족스러운 리모델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