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경남도내 최초 고독사 안심케어서비스 실시
2019-01-09 11:04
KT 정보통신기술 활용 독거노인 위급상황 알림
김해시가 ㈜KT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 위급상황의 독거노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독거노인 고독사 안심케어서비스'를 도내 처음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시는 ㈜KT 부산고객본부 김해법인지사와 함께 노인돌봄서비스 대상 중 고위험군, 위험군 독거노인 100명을 선정, 이달부터 3월까지 7천만원의 예산으로 IoT(사물인터넷) 센서가 탑재된 LED 전등을 주거지 내 설치한다.
이 전등의 동작감지 센서는 일정시간 움직임이 없는 독거노인이 감지되면 KT 정보통신망을 통해 가족과 담당복지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보내 고독사를 예방한다.
시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KT와 기업사회공헌활동으로 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허성곤 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실현 가능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