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나가기 싫다" 유시민 한마디에…보해양조 등 '유시민 테마주' 일제히 하락
2019-01-07 15:58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정계복귀설을 거듭 부인함에 따라 이른바 '유시민 테마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 따르면 유 이사장이 사외이사로 있는 보해양조 주가는 이날 2115원으로 마감하며 전거래일보다 7.44%(170원) 하락했다.
SG충방은 284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5.33%(160원) 떨어졌다. 흥국 역시 6.87% 하락했다. 이들 회사는 대표가 유시민 이사장과 학교 동문이라는 이유 등으로 유시민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이어 "정치를 다시 시작하면 하루 24시간, 1년 365일이 다 을(乙)이 되는 것"이라며 "저만 을이 되는 게 아니라 제 가족도 다 을이 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