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5G 띄우기'에 통신주 주목
2019-01-07 18:25
통신주가 미국 소비자 가전 쇼(CES)를 앞두고 강세다. CES는 통신주마다 공들여온 5세대(5G) 이동통신 선전장 역할을 해줄 걸로 보인다.
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코스피 통신업종지수는 4일까지 한 주 동안 시장수익률을 5.8%포인트 웃돌았다. 종목별로 보면 SK텔레콤은 5.3%포인트, KT와 LG유플러스는 각각 4.8%포인트, 8.2%포인트 높았다.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8일~11일 열린다.
SK텔레콤은 이번 CES에서 국내 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만들어 핵심기술을 소개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직접 참가단을 꾸렸다.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CES가 끝난 다음 5G 통신장비주가 일시적으로 반락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조정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