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금강하굿둑 관광지 이미지 탈바꿈 ‘호평’
2019-01-07 10:36
- 풍차 야간조명 및 트릭아트 설치 등 가족과 연인이 함께 방문하기 좋아
금강의 중심에 위치한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가 20년 만에 이미지 개선에 성공하며 추운 날씨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연간 150만 명이 찾는 서천군 금강하굿둑관광지에 지난해 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이미지 개선사업을 실시·완료했다.
군은 지난 20년여 년 간 제대로 된 시설 개선이 없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 온 금강하굿둑을 대상으로 노후 보도와 가로등을 교체하고 놀이기구를 보수했다.
장항읍에 거주하는 김 모 씨는 “금강하굿둑 놀이공원을 오랜만에 방문했는데 가족들과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가 됐다”며 “앞으로 저녁에 자주 남편과 놀러 나와야겠다”고 말했다.
이번 이미지 개선 사업은 지난달 27일 동백대교가 개통됨에 따라 다소 영향력이 약해질 수 있는 금강하굿둑에 희망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