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손혜원 의원 무개념 행동‧발언 도 넘어”
2019-01-06 16:42
"인격살인 마다하지 않아"
자유한국당은 6일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뒤 여론에 뭇매를 맞고 있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무개념 행동과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날 이양수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손혜원 의원의 비인격적인 무개념 행동과 발언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며 “힘없는 청년 공익제보자를 향해 인격 살인을 마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손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계산된 것’이라는 발언을 한 사실이 있다”며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빈소에서는 양쪽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환하게 웃으며 사진 촬영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어 “표현의 자유가 개인의 인격을 말살할 자유까지 획득한 적은 없다”며 “국회의원이 표현의 자유 뒤에서, 면책 특권 뒤에서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정치는 단지 혐오의 대상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