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세스, 사우디 아람코에 합작사 '아란세오' 보유지분 50% 전량 매각 완료
2019-01-04 09:18
-매각대금 14억 유로 확보, 재무건전성 강화에 투입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는 사우디 아람코와의 합성고무 합작사 ‘아란세오’ 보유 지분 50% 전량 매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8월 매각 결정 이후 반독점 규제 당국 승인 등 거래에 필요한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랑세스 보유지분은 모두 사우디 아람코로 이전됐다”고 설명했다.
랑세스는 매각대금으로 확보한 14억 유로를 재무건전성 강화 및 순금융부채 감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편 랑세스는 합성고무 사업을 아란세오로 이관하며 전략적 조직 개편을 추진해왔다. 켐츄라를 포함한 여러 인수를 기반으로 고품질 특수화학 중심의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