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바른미래당 탈당…“방송에 집중”
2019-01-04 00:46
신용한 이어 당 영입인사 줄탈당
박 전 앵커는 3일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4일 오전 10시 당사에서 공식으로 바른미래당을 탈당한다”고 밝혔다.
그는 탈당 이유에 대해 “tvn 새 시사예능프로그램 ‘상암동 타임즈’에 합류하게 됐다”며 “방송법 등에 당적보유 논란이 있고 천직인 방송업무에 좀 더 집중하고자 탈당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전 앵커는 MBN 출신으로 2017년 7월 ‘우수인재 영입 1호’로 바른정당에 입당했다.
이후 바른미래당에 합류해 지난해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배현진 자유한국당 후보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1호’였던 신용한 전 충북지사 후보도 지난해 26일 탈당을 선언하는 등 당의 영입인사들의 탈당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