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안컵도 ‘7번’ 달고 뛴다…기성용 등 등번호 공개
2019-01-03 08:21
‘벤투호’의 에이스 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팀 토트넘에서 달고 있는 등번호 7번을 달고 아시안컵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설 한국 축구대표팀 명단 등번호를 공개했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각각 트레이드마크인 7번과 16번을 달고 뛴다. 골잡이 황의조는 18번, 황희찬은 11번을 새겼다. 또 구자철이 13번, 이재성이 남태희의 부상으로 10번을 차지했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은 6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개막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7일 필리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 뒤 12일 키르기스스탄과 2차전, 16일 중국과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을 갖는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과 협의로 조별리그 1, 2차전은 결정한 뒤 3차전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4년 전 호주에서 준우승의 아쉬움을 딛고 59년 만에 아시안컵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