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창 신임 포항시 부시장...“지역경제 살리기에 힘 보탤 것”

2019-01-03 04:04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제19대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이 지난 1일 취임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송경창 신임 부시장은 “열린 마음으로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경북 제1의 도시를 넘어 지속가능한 환동해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경제 살리기 등 포항발전에 힘을 보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송 부시장은 2일 아침, 2019년도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처음 만나 인사를 한 후, 5급 이상 간부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신임 인사차 시의회를 방문했다.

또한, 기관단체방문 등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현안사항을 일일이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시정 추진을 펼쳐가기 위해 발 빠른 행보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경창 신임 부시장은 1967년 경북 경산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와 경북대학교 지역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행정고시 36회를 거쳐 1993년 총무처 행정사무관으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09년 경상북도 새경북기획단장을 시작으로 정책기획관,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조경제산업실장, 경산부시장, 일자리경제산업실장 등 경상북도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