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임세원 살해 용의자 영장실질심사...이언학 부장판사는 누구?

2019-01-02 14:38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를 받는 박 모 씨가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 서울중앙지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중 의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박모씨(30)에 2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한 가운데 이르면 이날 저녁 구속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살인 혐의를 받는 박씨의 영장실질심사를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한다.

이언학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 27기다. 앞서, 국민적 공분을 산 7살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잔인하게 훼손해 장기간 냉장고 등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아버지에게 징역 30년, 어머니에게는 징역 20년을 선고한 바 있다.

이날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르면 저녁, 늦으면 다음날 새벽에 나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