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위성백 예보 사장 "위험 언제 찾아올지 몰라…예금자보호 업무 충실히"
2019-01-02 11:19
위 사장은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지지부진한 브렉시트 협상, 미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직·간접적인 영향권 하에 놓여 있다"며 "위험은 언제 찾아올지 아무도 모른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올해 금융기관의 부실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위 사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채무조정 활성화와 피부에 와 닿는 경제적 재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착오송금 피해구제 관련 인프라를 완비해 금융소비자에게 예금보험공사의 따뜻함을 추가로 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심도깊게 살펴야 한다"고도 전했다.
이어 그는 "미매각 PF사업장을 공익적으로 활용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에 기여하는 노력으로 모든 국민이 더불어 행복하게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