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오르던 60대 등반객 사망…"가슴 통증 호소하며 쓰러져"
2019-01-02 09:43
지난 1일 낮 12시 32분쯤 한라산 관음사 코스서 사건 발생
새해 첫날 일출을 보기 위해 한라산에 오르던 60대 등산객이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낮 12시 32분쯤 제주 한라산 관음사 코스로 동반하던 양모(60)씨가 삼각봉대피소(해발 1천400m) 인근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양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등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