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2019 경북대종 타종식...영덕 해맞이 행사 성황리 개최
2019-01-02 04:06
경북 영덕군은 지난 12월 31~1월 1일까지 이틀간 삼사해상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경북대종 타종식-2019 영덕 해맞이’ 행사가 군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 약 1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황금돼지띠의 해인 기해년을 맞아 경북도민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경북도와 23개 시군의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월 31일 지역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명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송년음악회로 한껏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이어 미디어 퍼포먼스, 입장 퍼레이드, 경북대종 계단 제막 및 시·군 상징등 점등식, 제야의 경북대종 타종식, 새해소망 소지 달집태우기 순으로 진행됐다.
1일 새벽에는 비교적 온화한 날씨 속에서 힘찬 대북공연이 새해를 알렸고 7시 34분경 힘차게 떠오르는 첫해를 보며 소망을 담은 풍선을 날렸다.
행사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동해 일출의 기운을 받아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해맞이 행사의 마지막을 즐겼다.